이해력은 비교적 우수하지만 딴 생각이 많고, 매사가 불만인 중3 김 모 군은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그에게 처방된 솔루션은 우선 자신도 하고 싶은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업의 집중도를 높여 학습의욕을 키워 가는 것. 예습과 수업, 복습이 한 호흡으로 이루어지자 6개월 만에 전교 2등까지 성적이 올랐다. 무엇보다 짜증이 사라지고 표정이 밝아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의사가 장래 희망인 고1 이 모 양은 꿈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었다. 코칭과정에서 그가 심리 상담과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지금 부모가 정해준 직업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길을 걷고 있다. 가시화 된 자료들을 보고 부모도 적극 호응한다. 학생-부모-교사의 상호 협력이 이루어지고, 시너지는 배가되었다.
코칭의 바른 생각
한국학습코칭센터(주)의 김덕기 대표는 서울교대 출신의 교육자이며 IT전문가로서 웹 솔루션 ‘와이드미’ 등을 개발했다. 그가 만든 시스템 ‘책 꾸러미’, ‘하니북’ 등은 서울시 교육청 온라인 학습시스템 ‘꿀맛닷컴’과 ‘이루넷’, ‘고려이스쿨’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자료 개발뿐만 아니라 상담과 분석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인력에게 기회를 주고자하는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기지연아’(起志演我)’란 슬로건을 내건 코칭센터는 ‘자신의 의지를 세워 나를 확장한다’란 의미처럼 코칭의 시작은 마음을 열어 의지를 세우고 실천동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칭이란 컨설팅이나 멘토링과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수직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이 아니라 수평적 교감으로 다가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죠. 또한 제한된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코치이(코칭을 받는 이)’의 인생 전면에서 성장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거죠”라며 코칭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6가지 과정의 과학적 프로그램, 입체적 적용으로 성과 얻어
대학 입시전형이 수천 가지로 늘어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적합한 학습과 진로의 방향을 찾아주기가 어려워졌다. 부모세대가 공부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지큐브 학습 코칭프로그램’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차별화된 코칭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학원과 코칭 지도사 양성기관, 방문 코칭 지도사들에게 쓰이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꿈 찾기, 시간관리, 독서관리, 공부, 유혹관리, 뇌 훈련 등 6과정으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홀랜드 유형검사보다 더욱 심화 발전한 ‘와이드 미’로 자신을 심층 분석하고, SQ3R기법으로는 독해능력을 기른다. 공부관리에 들어가면 과목별 전문코칭을 통해 계획과 실천으로 학습력을 높인다. 여기에 뇌파검사로 뇌 훈련도 병행한다. 학습방해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기본 12~24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21일 동안 습관의 싹을 틔워주고 연속성을 갖고 66일간 습관형성기를 거치도록 설계되어있다.
전국단위 학습코칭센터와 방문 코칭지도
현재 전국 40여 곳에 학습코칭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코칭 지도사들도 600명이 넘는다. 각 지역 구청, 학교의 초청강의와 방과 후 지도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코칭의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와 학습코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방문 코칭이란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중이다. 코칭 지도사가 직접 ‘코치이’의 학습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과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코칭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어머니들 중에는 직접 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 초등부터 성인대상 코칭프로그램의 내용과 지도자 양성과정의 커리큘럼이 소개되어 있다.
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의사가 장래 희망인 고1 이 모 양은 꿈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었다. 코칭과정에서 그가 심리 상담과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지금 부모가 정해준 직업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길을 걷고 있다. 가시화 된 자료들을 보고 부모도 적극 호응한다. 학생-부모-교사의 상호 협력이 이루어지고, 시너지는 배가되었다.
코칭의 바른 생각
한국학습코칭센터(주)의 김덕기 대표는 서울교대 출신의 교육자이며 IT전문가로서 웹 솔루션 ‘와이드미’ 등을 개발했다. 그가 만든 시스템 ‘책 꾸러미’, ‘하니북’ 등은 서울시 교육청 온라인 학습시스템 ‘꿀맛닷컴’과 ‘이루넷’, ‘고려이스쿨’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자료 개발뿐만 아니라 상담과 분석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인력에게 기회를 주고자하는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기지연아’(起志演我)’란 슬로건을 내건 코칭센터는 ‘자신의 의지를 세워 나를 확장한다’란 의미처럼 코칭의 시작은 마음을 열어 의지를 세우고 실천동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칭이란 컨설팅이나 멘토링과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수직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이 아니라 수평적 교감으로 다가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죠. 또한 제한된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코치이(코칭을 받는 이)’의 인생 전면에서 성장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거죠”라며 코칭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6가지 과정의 과학적 프로그램, 입체적 적용으로 성과 얻어
대학 입시전형이 수천 가지로 늘어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적합한 학습과 진로의 방향을 찾아주기가 어려워졌다. 부모세대가 공부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지큐브 학습 코칭프로그램’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차별화된 코칭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학원과 코칭 지도사 양성기관, 방문 코칭 지도사들에게 쓰이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꿈 찾기, 시간관리, 독서관리, 공부, 유혹관리, 뇌 훈련 등 6과정으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홀랜드 유형검사보다 더욱 심화 발전한 ‘와이드 미’로 자신을 심층 분석하고, SQ3R기법으로는 독해능력을 기른다. 공부관리에 들어가면 과목별 전문코칭을 통해 계획과 실천으로 학습력을 높인다. 여기에 뇌파검사로 뇌 훈련도 병행한다. 학습방해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기본 12~24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21일 동안 습관의 싹을 틔워주고 연속성을 갖고 66일간 습관형성기를 거치도록 설계되어있다.
전국단위 학습코칭센터와 방문 코칭지도
현재 전국 40여 곳에 학습코칭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코칭 지도사들도 600명이 넘는다. 각 지역 구청, 학교의 초청강의와 방과 후 지도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코칭의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와 학습코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방문 코칭이란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중이다. 코칭 지도사가 직접 ‘코치이’의 학습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과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코칭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어머니들 중에는 직접 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 초등부터 성인대상 코칭프로그램의 내용과 지도자 양성과정의 커리큘럼이 소개되어 있다.
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