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 20일 구미대 본관에서 ‘2013 하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열었다. 구미대가 운영하는 하계 글로벌학기제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제도로, 방학이 곧 글로벌학기제라는 취지로 쉬지 않고 세계 속으로 나아가 공부한다는 것이다.
글로벌학기를 총괄하고 있는 구미대 국제교류센터장 서영길 교수(사진)는 “학생들이 방학 때에도 쉬지 않고 공부한다. 방학이 곧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라는 면학열기는 전공과 관련있는 외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견문도 넓히게 된다. 구미대는 앞으로도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요경비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지원하는 이번 글로벌학기에는 해외 5개 교육프로그램과 외국어 무료특강 등에 재학생 45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5개 해외 교육프로그램은 ▲글로벌 학습단 ▲미국, 필리핀 해외연수단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취업 연수단 ▲자격증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학생들은 글로벌학기가 시작되는 24일부터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9개국에 220여 명이 해외연수를 각각 떠날 예정이다.
또한 교내에서는 외국어(영어, 토익) 무료특강이 하루 6시간 기준으로 4주간에 걸쳐 집중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는 중식도 무료 제공된다. 수강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측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김기홍 교무처장은“이제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학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실전감각을 익혀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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