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 여고 친구들의 끝나지 않은 청춘이야기, 팝-뮤지컬 ‘메모리즈’가 6월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아온다. 복고풍 쥬크박스 뮤지컬 ‘뉴 롤리폴리’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
여고 시절 가수가 꿈인 자존심 강한 해정,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는 다정, 가난한 집안의 장녀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고자, 춤추기를 좋아하는 추자는 ‘J4 시스터즈’로 뭉쳐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또한 인기 많은 오빠 성민이 등장해 순수했던 사랑도 보여준다. 그런 학창시절과 성인된 후 현재의 모습이 무대 위에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메모리즈’는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를 캐스팅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극의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그들을 연기하는 배우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재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해정 역에 뮤지컬배우이자 탤런트 박해미와 가수 신효범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딛고 회장님의 사모님이 된 서고자 역에 코미디언 김세아와 양희성이 캐스팅 됐다. 무용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춤꾼 박추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인 이태원, 박승옥이 열연을 펼친다. 또한 짝사랑 성민 역에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K-Pop 아이돌 Attack(어택) 그룹의 지용, 성환, 창우가 트리플 캐스팅 되어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메모리즈’는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와의 소통을 이끌어 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일시 6월22(토) 오후3시/7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
문의 :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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