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북도가 추진한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에 7개소 민간어린이집이 공모?심사결과, 신청 어린이집 모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이 사업에 따라 경북도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상북도 실현 및 공공 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3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을 공고,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평가인증 점수 ▲1급 보육교사 비율 ▲어린이집 운영사항 ▲교사 임금수준 등을 심사해 경북 도내 34개소 공공형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시설규모에 따라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해당 어린이집은 보육료 부모 부담분을 수납하지 않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사후 품질 관리를 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 질을 유지토록 하여 민간보육서비스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지역 내 7개소 공공형 어린이집은 ▲선산읍 궁전어린이집, ▲고아읍 태양어린이집?둥근별어린이집, ▲장천면 장천이레어린이집, ▲도량동 탐구나라 어린이집, ▲형곡1동 리틀영재 어린이집, ▲인동동 하나둘친구어린이집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1년부터 2개소(선산읍 해나라몬테소리, 진평동 피노키오)에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6월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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