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매물건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매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진행된 경매물건은 총 1,007건으로 이전달의 729건, 738건보다 큰 폭의 증가세(전달대비 36% 상승)를 보였다.
또한 앞으로 4~5개월 후 경매가 진행될 수 있는 배당요구종기일이 지정된 물건의 개수도 1월말엔 886건이던 것이 2월말 918건, 3월 983건, 지단 달 1,08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당분간 도내경매시장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들은, 도내 부동산시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호재나, 여러 가지 개발사업 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인해 일반적인 부동산시장에서 적정한 가격에 매매 되지 못한 물건들이 지속적으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달 진행된 아파트 경매물건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것은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아파트로 감정가 4800만원의 아파트를 11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34%인 6,413만원에 낙찰되었으며, 홍천읍 장전평리 토지의 경우, 감정가3264만원짜리가 무려 17명이 응찰하여 6548만원에 낙찰되어,200%가 넘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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