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즐거운 수업 현장을 찾아서/ 페디아플러스 & 페디아어학원
언어의 모든 영역을 자연스럽게 배우다
멘토의 체계적인 관리, 수준에 따라 세분화된 커리큘럼, 다양한 액티비티
“영국에서 7년 살다 왔어요. 페디아플러스에는 그곳에서처럼 많은 영어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김수영(호원초 5학년)
“토요일에 자유롭게 와서 새로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요. 책을 읽은 후에는 온라인으로 문제를 푸는데 문제 내용이 재미있고 영어단어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박규원(귀인초 3학년)
“다른 학원에서는 영어를 공부했는데 페디아플러스에서는 그냥 책을 읽어요.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아요.” 김규리(동안초 4학년)
“2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영어가 재미있어졌어요.” 정민규(의왕초 4학년)
스스로 책 속에 빠져 드는 영어도서관, ‘페디아플러스’
새로운 개념의 영어도서관이라는 말을 듣고 궁금해 찾아간 페디아플러스는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답답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오픈된 공간에서 아이들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저마다 책을 즐기듯 읽고 있었다.
페디아플러스 평촌 박덕희 대표는 “바람직한 영어교육은 교육과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아닌 학습하는지 모르고 저절로 습득되어야 한다”며 “놀이하듯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영어독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저학년 아이들에게 그것도 영어책을 자발적으로 읽게 할 수 있을까. 페디아플러스는 연령과 수준에 맞는 흥미로운 미국의 소설 위주로 책을 선정하고 필독도서와 추천도서, 자유도서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게 한다. 책을 읽고 단순히 체크업을 하거나 독후활동에 그치지 않고 클래스를 통한 그룹 멘토링이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워크북과 e-워크북은 매달 업데이트되며, e-워크북(Pongler)은 채팅, 퀴즈, 온라인폴, 글쓰기, 비디오 등을 이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 대표는 “멘토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오프라인 워크북과 e-워크북(Pongler)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듣고 글을 쓰면서 언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배울 수 있다”며 “높은 레벨의 경우 깊이 있는 라이팅 주제로 영어논술, 디베이트까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미래 교육의 대안, 참여식 수업 현장 ‘페디아어학원’
또한 페디아플러스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페디아어학원은 학습지영어, 암기식 영어를 탈피한 대화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페디아어학원은 별도의 교재가 없다. 페디아플러스의 교재가 소설책이라면 페디아어학원의 교재는 디스커버리채널, 잡지, 인터넷 등이 교재로 사용된다”며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참여식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전세계적으로 종교가 세 개인 나라를 인터넷에서 찾아라’는 주제가 주어지면 아이들은 인터넷을 검색하고 워크북의 퀴즈를 풀어나간다. 그룹 수업이기 때문에 자신이 못 맞춘 문제를 친구가 맞히기도 하고 친구가 틀린 문제를 내가 맞추기도 한다. 비디오 영화가 주제가 되기도 한다. 영화의 투자비와 제작비를 알려주고 배우와 작가, 감독 중 누가 가장 돈을 많이 벌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하면 아이들은 토론을 거쳐 답을 찾아낸다. 박 대표는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잘 모를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어휘를 암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어휘의 경우 1년에 1500개의 단어를 머릿속에 오래 각인하게 만드는 과학적 메카니즘을 갖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추어 구성돼 있어 3시간을 수업해도 지루한 줄 모른다”고 말했다.
페디아플러스와 어학원에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필요없다. 영어가 완벽하면서도 미국문화와 한국문화 양쪽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멘토를 채용,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해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참여형 교육은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미래수업의 대안”이라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페디아의 프로그램은 영어학습의 중요한 메카니즘으로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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