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원주청소년예술제 ‘예술로 본 세상, 꿈을 향한 도전’이 5월 25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과 치악예술관 등에서 펼쳐진다. (사)원주예총(회장 권대영)이 주최하고 원주 국악·문인·미술·사진작가·연극·연예예술인·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원주예총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연을 오후 시간대로 변경해 청소년들이 보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11일, 축제행사
예술제의 꽃인 축제 행사가 11일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오후 6시에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관악·현악합주 및 소프라노 솔로 공연 무대 ‘청소년을 위한 음악 하모니’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지휘 이택성)과 원주청소년관악합주단(지휘 정년교)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에는 ‘2013 원주 청소년 국악어울마당’이 열린다. 대금산조와 민요, 해금, 가야금 연주와 판굿 등 30여명의 공연자들이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사한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2013 원주청소년 가요·락·댄스·힙합 페스티벌’의 화려한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 17∼22일, 사진전시회
17∼22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제10회 원주청소년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19일 오후 2시에는 우수창작상, 우수작품상, 특별상 2점, 입선 50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 20∼25일, 원주청소년연극제
예술제 대단원의 막은 연극협회의 ‘제17회 원주청소년연극제’무대로 채운다.
20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 30분 중앙청소년문화의 집 2층 소공연장에서 시작되는 공연은 관내 초·중·고교 연극동아리 5개팀이 참가해 순수창작극과 국내 및 외국번역 단막극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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