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모든 초·중·고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계기교육을 오는16일 첫 교시에 일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5·18 기념식을 가진 뒤 학교별로 계기수업을 갖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5·18 계기 수업안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또 5월 한 달간 열리는 다양한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행사와 사적지 답사 프로그램도 안내·지원하기로 했다.
계기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5·18 공식 지정곡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도 노래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학생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5·18 교육이 학교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황을 조사하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수렴하기로 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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