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지난달 10일 지하철 도곡역 역사 안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역사 안에 마련된 최초의 창업센터로 여성창업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초창기에 사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사업장, 시설, 경영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가 장점이다. 입주한 업주들에게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과 관련하여 전담 컨설팅을 해준다. 선도업체가 후발업체에게 창업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창업순환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창업플라자의 입주자는 일 년 단위로 모집을 한다. 신청자격은 공예와 디자인업종의 예비창업자로 창업 후 3년 이내이면 가능하다. 도곡동의 여성창업플라자가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은 여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예와 디자인 업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대부분 제품의 제작과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일체형 사업공간이다. 현재 입주해 있는 창업자는 공예 관련이 13개, 디자인 관련이 2개 등 총 15개 창업자들이 입주해 있다. 지하2층에는 ‘다이어트 밥그릇’으로 유명한 ‘디자인산책’, 패션주어리를 취급하는 ‘두컨셉’ 그리고 도자인형과 생활소품을 파는 ‘퓨전 도예 더 희’등의 8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지하3층에는 손뜨개인형을 만드는 ‘끌림’, 인두화 공예를 이용한 ‘만지작 가죽공방’등 7개 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창업주들은 제품의 제작과 판매는 물론 교육받기를 원하는 수강생을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대로 수강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위치: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 지하철 역사 안
영업시간: 오전9:00~ 오후10:00
문의 (02) 57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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