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지난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대별로는 중대형인 135∼148㎡형이 0.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102∼115㎡형과 69∼82㎡형이 각각 0.07% 상승했다.
4·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양도세 감면 혜택이 ‘85㎡이하 또는 6억 이하’로 기준이 완화되는 등의 정책이 지역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줘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22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전주 대비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4.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난 1일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4주 연속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조사에서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세가격도 0.05% 상승했다. 185㎡형 이상이 0.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135∼148㎡형이 0.21%로 뒤를 이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22일 기준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9% 올랐다. 8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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