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지난 25일 안양시 대림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학과 특성화고 졸업생 등의 청년층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함께 한 취업박람회는 대림대학교 한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관·주최하고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가 후원한 이날 박람회에는 구인기업으로 60개 유망업체가 참여했고 약 2000여명의 청년층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60개 유망기업에서는 연구원, 전산시스템 운영, 교육기획, 웹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모집했으며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층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청년들은 기업체마다 설치된 부스에서 즉석 면담을 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용했다. 행사장에서는 면접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을 비롯한 축제 형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정희영(28·비산동)씨는 “그동안 여러 업체에 이력서를 내봤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며 “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층에게 이런 기회를 통해 높은 취업의 장벽을 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관계자도 행사와 관련해 “안양지역 신 성장동력이 될 유망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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