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청소차량 및 도로청소구간에 대한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실명제는 청소차량 운전자와 가로청소 환경미화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현재 생활쓰레기 수집ㆍ운반 관련 직영 및 대행업체 차량 42대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 소속 등이 기재된 안내판을 차량 전면과 측면에 부착했다. 또 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134명의 환경미화원에 대해서도 가로 40㎝, 세로 30㎝ 크기에 이름과 청소구역, 작업시간, 신고전화 등이 기재된 안내판을 제작,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쉽게 볼 수 있는 버스승강장 및 공공기관 게시판, 건물벽면 등에 부착하여 청소로 인한 불편사항 신고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청 청소행정과 권순원 과장은 “이번 실명제를 통해 청소차량 운행과 가로청소 시 책임의식 고취로 청소행정의 질적 향상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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