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집까지 친환경쌀 무상지원
안양시의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이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된다. 시에서는 지난 27일 양평군, 양평지방공사와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말부터 우수어린이집으로 평가 인증을 받은 관내 어린이집에 친환경(무농약)쌀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쌀 지원은 유치원, 초, 중학교에 이어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확대 지원되는 것으로 연간 470여 개 소에 124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쌀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는 어린이집에서는 쌀 구입 비용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어 급식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 작은소참진드기 감염병 예방 유인물 배포
안양시는 최근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야생 작은소참나무진드기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가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 수칙을 담은 유인물 7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배부처는 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 교육청,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부하기도 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갈색빛을 띄지만 날개는 없으며 일반가정에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숲이나 초원 등 주로 야외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보건소의 관계공무원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치사율을 10%미만으로 일반 곤충매개체 감염병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고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닌 만큼 지나치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안양시, 중고생 대상 금연심리극 공연
안양시 청소년들이 흡연하는 또래 친구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행사를 펼쳤다. 안양시보건소에서는 금연학교로 선정된 신안중학교와 성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란 금연 역할극을 진행하고 금연상담, 금연다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금연 역할극은 흡연 학생들을 참여시켜 니코틴마음, 주인마음, 부모입장이 되어 보며 흡연이 미치는 영향과 담배와 관련된 각종 질병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하여 금연을 결심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31일에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소공무원, 학생, 교직원 등 50여명이 신성중학교에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와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는 금연캠페인을 열었다.
비산사회복지관,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 실시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마을공동체 슬로건과 함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살맛나는 비산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서로돌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관이 함께 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은 도시화, 산업화로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이웃간 교류단절과 상부상조의 전통이 상실됨에 따라 소외된 이웃의 고독사 및 자살자 증가,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이 마을만들기의 배경이 되었다.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SHOW를 하라’ 는 주제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였고 2차 교육은 6월 10일 비산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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