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 박물관 개관
경기도 과천에 추사 김정희를 기념하는 추사박물관이 6월 3일 문을 연다. 추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증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강의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에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44호인 추사의 서신 3종 23통을 비롯해 추사의 금석문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여조인영서, 송자하입연시, 추사 옹방강 필담서, 경설합벽, 연경실집 등 진품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추사 김정희는 말년 4년간을 과천의 과지초당에서 생활하면서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웠다
추사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500원이다. 8월 31일까지는 무료입장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국내 최대의 추사 유물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을 과천시에서 개관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추사박물관을 추사 연구와 전시, 체험 등을 활성화해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어린이 퓨전 마당놀이 ‘슬근슬근 톱질이야’ 공연
과천시에서는 전래동요인 흥부 놀부 이야기를 각색한 ‘슬근슬근 톱질이야’ 공연을 6월 29일 14시에 과천시청소년 수련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춤과 노래는 물론 배우들의 신나는 퍼포먼스와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어린이 퓨전 마당놀이이다. 입장권 예매는 6월 15일 10시부터 과천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선착순 200명 모집한다.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다. 과천시민 중 만 24개월 이상 아동 및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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