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정수장에 하루 5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과 입상활성탄을 활용, 수돗물을 여과하는 시설로 조류로 인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변질시키는 유발물질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이상고온현상에 따른 조류 발생으로 팔당호 수질이 악화돼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대한 민원이 급증해 최신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실시설계용역 등을 모두 마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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