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식도염 진단을 받고 약을 드시거나,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말 그대로 위산이 (원래는 위에 머물러야 되는데) 역류해서 위-식도 괄락근을 통과해 식도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은 각 상황이나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 또는 통증, 명치끝 답답함과 통증. 목구멍의 답답함과 통증을 호소하면서 때로는 토하기도 하고, 구역감도 있습니다.
매핵기라는 것은 한방용어로, 목구멍에 무언가 맺혀 있지만,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매실의 씨앗이 박혀 있는 마냥, 답답한 증상을 말합니다. 식도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지만, 병을 보는 시각이 다소 차이가 있고, 병리도 틀려서, 정확히 일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가슴이 타는 것도 흉비(胸痺) 등 여러 가지 용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매핵기를 대표로 같이 표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술이나 음식을 먹고 자주 토하는 것, 식사 후 바로 누워있는 것과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 대체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식사습관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하지 말고, 포만감이 있는 상태에서 누워있지 말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고무관이든 풍선이든, 물이 담긴 주머니를 좁게 만들면 그 물 수위가 위로 상승하게 되죠. 똑같이 식도-위를 하나의 물주머니라면, 무언가 힘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것을 가슴이 좁아졌다고 표현한 것인데, 실제로 식도염이 있는 거의 모든 분들은 어깨를 피지 않고, 꾸부정한 자세를 많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운전을 하거나, 앉아 있는 자세가 꾸부정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자세가 오래되면, 실재로 가슴근육의 위축이 일어나고, 명치부위가 좁아지는 방향으로 힘을 받게 됩니다.
이런 외적인 변화가 실제로 내부 장기인 위 -식도에 영향을 주면서 식도염 증상을 발생시키고, 위-식도 뿐 아니라, 가슴에 있는 장기인 폐와 심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숨을 많이 쉬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자주 생기게 됩니다.
최근 식도염 증상이 있는 분에게는, 하루에 한번, 그냥 사소한 일에,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 그냥 크게 한바탕 웃어보시라고 했습니다. 사실, 침을 맞으면서 다소 호전되지만, 이런 것만 잘 실천해도, 침보다도 약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일 것입니다.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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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이란, 말 그대로 위산이 (원래는 위에 머물러야 되는데) 역류해서 위-식도 괄락근을 통과해 식도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은 각 상황이나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 또는 통증, 명치끝 답답함과 통증. 목구멍의 답답함과 통증을 호소하면서 때로는 토하기도 하고, 구역감도 있습니다.
매핵기라는 것은 한방용어로, 목구멍에 무언가 맺혀 있지만,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매실의 씨앗이 박혀 있는 마냥, 답답한 증상을 말합니다. 식도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지만, 병을 보는 시각이 다소 차이가 있고, 병리도 틀려서, 정확히 일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가슴이 타는 것도 흉비(胸痺) 등 여러 가지 용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매핵기를 대표로 같이 표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술이나 음식을 먹고 자주 토하는 것, 식사 후 바로 누워있는 것과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 대체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식사습관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하지 말고, 포만감이 있는 상태에서 누워있지 말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고무관이든 풍선이든, 물이 담긴 주머니를 좁게 만들면 그 물 수위가 위로 상승하게 되죠. 똑같이 식도-위를 하나의 물주머니라면, 무언가 힘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것을 가슴이 좁아졌다고 표현한 것인데, 실제로 식도염이 있는 거의 모든 분들은 어깨를 피지 않고, 꾸부정한 자세를 많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운전을 하거나, 앉아 있는 자세가 꾸부정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자세가 오래되면, 실재로 가슴근육의 위축이 일어나고, 명치부위가 좁아지는 방향으로 힘을 받게 됩니다.
이런 외적인 변화가 실제로 내부 장기인 위 -식도에 영향을 주면서 식도염 증상을 발생시키고, 위-식도 뿐 아니라, 가슴에 있는 장기인 폐와 심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숨을 많이 쉬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자주 생기게 됩니다.
최근 식도염 증상이 있는 분에게는, 하루에 한번, 그냥 사소한 일에,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 그냥 크게 한바탕 웃어보시라고 했습니다. 사실, 침을 맞으면서 다소 호전되지만, 이런 것만 잘 실천해도, 침보다도 약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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