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창포의 화려한 유혹!
야생화와 함께하는 생태탐방길 조성
(위)맥도공원 노란꽃창포 군락지 (아래)삼락공원 청보리밭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화명.맥도.대저 생태공원 내 야생화 및 꽃 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길을 추가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힐링(Healing)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책로 발굴은 그동안 공식적인 산책코스가 없어 공원산책에 불편을 겪었던 공원방문객 편의를 위해 야생화 개화에 맞추어 개발되었다. 지난 4월 낙동강 생태공원 내 총 50만㎡ 면적에는 27개 계절별 꽃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최근 삼락.맥도 생태공원에는 노란꽃창포 등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노란꽃창포는 연못가나 물가에 주로 서식하는 다년생 수초로 높이 60~120cm, 지름은 6mm정도이며, 5월에 꽃이 피고 꽃 밑에 2개의 큰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조성한 삼락생태공원 내 14,450㎡(4천4백 평 정도) 규모의 청보리밭에도 보리가 영글어 올 6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낙동강 생태공원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도보보다는 공원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이용한 하이킹이 생태탐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면서, “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갈대, 바람, 야생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각 공원별 생태탐방 코스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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