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각 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끝났다. 구미 인동(구평동)의 중 고 입시전문학원인 청산학원의 분석결과 생각 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많고, 과목별 평균도 40~50점 대인 학교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난이도가 가장 높아진 학교는 인동고와 오상고였으며, 구미고와 구미여고는 전통적인 시험경향 대로 어렵게 출제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대학진학에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학교 공부가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공부의 시작은 바로 ‘내신’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계획없이 공부하다가는 ‘내신’도 놓치고 ‘원하는 대학’도 얻기 어렵다. 때문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하고,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중간고사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구미 청산학원 고등부 도움말로 국영수의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어, 기초다지기 등 시간투자 중요
국어는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과목중 하나. 학습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의 인내심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고교 국어는 활자화 된 내용은 거의 모두를 다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은 시, 소설, 수필, 극 갈래가 각각 고전과 현대로 나누어지며, 문법 영역도 고전문법, 현대문법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독서 제재를 다룬다. 여기에 최근에는 법조문, 계약서, 약관 등의 실용문까지 대폭 반영되고 있다.
따라서 각각의 영역에 대한 이해력 및 독해 능력이 결여되면 제대로 학습할 수 없다. 또 내신을 위한 부교재, 모의고사 변형문제 등 학습해야할 내용이 실로 방대하다. 따라서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기초 다지기에 전념하고, 수학을 공부하듯이 1년정 도는 시간을 투자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고1때부터 수능국어를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을 마스터해야
고1 첫 시험은 무척 중요하다.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시험에서도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첫 시험에서 좌절감을 맛보는 학생이 한 학급에서 70% 이상이 된다는 것을 감안하고 그 그룹에 속했다면 학교 시험을 대학 입학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매진해야 한다.
학교 시험을 대비할 때 가장 최상의 교재는 시험에 직접 반영되는 학교 교과서와 익힘책이다. 학교 교과서와 익힘책은 당연히 마스터해야 하고, 그 외 시중 유명 참고서 3권 정도를 추가로 푼다면 평균 85점 정도는 얻을 수 있다.
성적 향상이 더딘 학생들에 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나타나는데 첫째, 수학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오답노트를 전혀 하지 않는 것) 둘째, 집중력 부재 셋째, 하루 중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개선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오답노트와 수학일기를 쓰며 집중적인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출제범위와 유형부터 파악해야
중학교 내신 영어시험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던 중3 학생들도 고교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저희 아이가 중학교 때 영어는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3등급으로 확 떨어졌어요.”라는 말은 매년 5월 첫 중간고사 이후, 고1 학부모님들과의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라고 한다. 왜 잘하던 학생의 성적이 갑자기 하락한 것일까.
이는 ‘달라진 고교 시험에 대한 이해와 준비의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내신 영어와 수능영어는 어떻게 다른지, 영역별 영어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영어 내신시험은 중학교 때와는 시험범위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와 학교별 프린트를 암기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고교 영어시험은 교과서, 모의고사 변형문제, 부교재(시중교재 또는 학교 자체교재), 듣기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는 공부할 범위가 4배 이상 많아지는 셈이고, 무조건 교과서 본문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고득점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고교 내신 출제범위와 유형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도움말 구미 청산학원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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