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향초가 인기다. 향초는 집안에 은은한 향을 퍼뜨리기도 하지만 모양도 예뻐 인테리어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양키캔들’ 창원 상남점 김미숙 점장에게 집안의 향기를 더하는 다양한 아로마 향초 이야기를 들어보자.
크기와 모양도 다양한 천연 향초
미국의 유명한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은 식품등급의 파라민 왁스와 팜왁스에 천연에센스 오일을 골고루 분산시켜서 만들어 향의 발산이 처음과 같이 발향이 일정한 제품이다. 특히 향초의 주성분인 왁스는 미국 식약청에서 승인한 식품등급의 순도 높은 파라핀 왁스과 팜왁스를 사용하고, 천연에서 추출된 에센스오일 향만을 사용한다.
향초는 양키캔들 제품 중심으로 그 모양과 용도에 따라 자캔들, 타트, 티라이트, 보티브 등으로 나눈다. ‘자 캔들’은 병이나 그릇 등에 왁스를 부어 만든 가장 일반적인 향초형태다. 타트는 심지가 없고 얇은 비누모양 향초이며, 버너 등 기구로 열을 가해 타트를 녹이면서 향을 낼 수 있어 안전하게 향을 맡을 수 있다. 티라이트는 장식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작고 낮은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용기에 담겨져 있다.
보티브는 작은 원기둥 모양, 주로 유리컵이나 작은 용기에 넣어 사용한다.
취향, 용도에 맞는 향초 즐길 수 있어
향초를 켜 두면 은은한 향이 집안을 채우면서 분위기를 좋게 함과 동시에 집안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랑받는 향 종류도 3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김미숙 점장은 “향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맡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제품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레몬 라벤더’는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서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가져다 줘 국내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다. 비염이나 감기에는 ‘유칼립투스’, 스트레스와 주부우울증에는 ‘미드나잇 자스민’이 좋다. 신혼부부에게는 은은한 부케향의 ‘웨딩데이’를 추천한다. 또한 거실, 화장실 등 생활 속 잡냄새를 숨겨주고 가족들의 원기 회복을 돕는 ‘블랙체리’와 ‘크랜베리체드니’는 음식냄새는 물론 애완동물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다양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양키캔들을 대표하는 ‘자 캔들’의 경우 실내연출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유리병 안에 들어있어 선물용으로 인기인 제품이다. ‘라지’(150시간 연소), ‘미디움’(약 90시간), ‘스몰’(40시간)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이나 실내에서 사용되는 자 캔들 외에도 ‘카 벤트 스틱’과 ‘카자팩, ‘카자얼티메이트’ 등의 자동차용 제품도 있다. 또 유리병에 스틱을 꽂아 리드스틱을 통해 향이 우러나오는 디퓨져는 아이들 책상, 사무실, 현관입구, 침대옆 등에 두면 은은하게 쓸 수 있다. 김미숙 점장은 “향초는 멋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색깔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고 말한다.
창원점만의 특별함은 자캔들 라벨에 행복한 스티커 사진을 인화해 부착해주는 서비스도 해준다. 향기로운 향과 어우러진 가족사진, 신혼사진, 아기사진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여운을 향속에 담아 몇 달 동안 액자처럼 쓸 수도 있다.
양키캔들에서는 아름다운 천연의 색깔과 향기뿐 아니라 용도에 맞는 실용적인 제품과 함께 향초를 인테리어로 만들어주는 캔들 액세서리 등도 준비되어 있다.
금속의 일루마리드 뚜껑은 불꽃 흔들림 없이 그을음을 최소화 해준다. 향초 피우는 게 번거롭다면 할로겐 캔들워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할로겐 램프를 부착한 캔들 워머는 심지에 불을 붙일 필요 없이 램프의 열기로 초를 녹여서 발향을 하는데 인테리어는 물론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준다. 아기나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집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결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최적이다.
문의 : 055-287-5787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mini interview- 양키캔들 창원점 김미숙 점장
“향초는 위안과 행복 주는 자식 같아요”
캐나다에 살면서 향초 피우는 것에서 모든 생활을 시작했다는 향초 마니아 김미숙 점장은 “향초는 자식 같다”고 말한다. 보고 있으면 위안도 되고 행복해지 때문이란다. 또한 향초와 함께하면 마음의 힐링이 되므로 모든 일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은은한 향이 주는 포근함의 매력이 있는 향초는 정신적으로 도움이 돼요. 체험해보고 마음의 위안, 편안함,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김 점장은 더 많은 이들이 양키캔들과 더불어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며 양키캔들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tip 올바른 향초 사용법
*향초를 켤 때는 성냥보다는 라이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성냥은 황을 함유하고 있어 연소 시 인체에 해롭다.
*초를 끌 때도 심지를 촛농에 담가주면 연기와 그을음을 방지 할 수 있다. 심지가 길어지면 그을음이 심해지므로 2~3㎜의 심지만 유지하도록 잘라준다. 꺼진 심지는 꼭 다시 세워준다.
*향초를 사용할 때는 2시간 이상 켜 놓는 것이 좋다. 최소한 왁스 표면이 다 녹을 정도의 시간 동안 불을 붙여 놓아야 향이 제대로 퍼지기 때문이다. 향초를 사용한 후에는 바로 뚜껑을 닫지 말고 왁스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잔향을 즐기고 뚜껑을 닫아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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