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몇 해 전부터 ‘중장년층의 교복’ 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가벼운 등산이나 트랙킹 등 야외생활 스포츠가 대중화되고 또 가족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캠핑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 아웃도어는 중. 장년층을 넘어 거의 모든 연령대가 즐겨 입게 되었다.
아웃도어가 본래 목적인 레저 활동 외 일반생활에서도 인기 있는 이유는 활동이 편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웃도어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웃도어 시장이 확장되면서 여러 업체에서 기능성과 스타일에서도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을 맞아 아웃도어를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구미 노스케이프 김연종 대표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일단 아웃도어를 고를 때에는 자신이 아웃도어를 입는 목적을 알아야한다. 일상생활에서 입을 목적과 산행에 입을 목적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용으로 구입을 하더라도 가벼운 야외활동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왕이면 기능성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일상생활용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는 경우라면 원단의 기능적인 면 보다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반면 산행이나 야외레저 활동용이라면 다양한 기능들을 꼼꼼하게 따져보도록 한다.
품목별로 적합한 기능 확인 후 선택해야
재킷은 레저 활동에서는 더운 계절이라고 하더라도 체온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품목이다. 따라서 수증기(땀)는 잘 배출하고 수분(비나 습기)은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고어텍스나 이벤트 제품이 적합하다. 고어텍스나 이벤트원단은 내구성이 강하고 가볍기 때문에 사계절 제품 모두에 적합하지만 계절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다. 두 원단 제품 보통 외피로 많이 입기 때문에 한여름용이 아닐 경우 내피 입을 것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한 두 사이즈 크게 골라야 한다.
고어텍원단은 알기쉬우나 이벤트 원단은 생소할것이다. 이벤트원단은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에서 사용할정도로 투습(땀방출)기능성에있어 고어텍 제품보다 월등하다고 한다. 또 한 가지, 바람이나 햇빛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 줄 모자는 여유 있는 것을 고르고 수납과 손 보호에 필요한 주머니는 넉넉한 크기뿐 아니라 지퍼나 덮개가 있는 것이 좋다.
계절에 관계없이 안에 입는 이너웨어나 티셔츠 종류는 속건성(쉽게 마르는 성질)이 가장 중요하다.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성 원단이 적합하고 하절기에는 폴리에스터 원사가 땀을 발산하는 쿨맥스 원단이 좋다. 특히 이너웨어의 경우 향균, 향취, 정전기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권한다. 신발이나 장갑은 동절기라면 공기의 순환을 위해 조금 넉넉한 것을 골라야 하지만 하절기의 경우는 손과 발의 마찰이 최소화 되도록 손과 발에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모던, 심플함으로 기능성과 실용성 살려
북유럽 정통 스타일 아웃도어인 노스케이프는 밝은 색상과 젊은 디자인으로, 모자부터 각종 의류와 신발 등의 아웃도어와 다양한 캠핑 용품이 마련되어 있어 레저 활동에 필요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구미 노스케이프는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장애우들을 위해 쓰며 일정 금액 이상 구입시에는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미용비누를 증정한다.
도움말 구미 노스케이프 김연종 대표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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