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시기, 성실한 공부습관이 가장 중요

과한 선행보다 학습 누락 없는 꼼꼼한 레벨별 맞춤 수업

지역내일 2013-05-27

강남지역에는 정말 다양한 영어학원이 존재하지만 그 많은 학원 중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곳을 선택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엄마들은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는 눈앞의 현실은 볼 수 있지만 아이의 영어교육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고 영어공부를 힘들어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난감하다.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프라이드어학원은 초․중생 전문 영어학원이면서 소규모 담임제 수업으로 꼼꼼하고 철저한 학습관리가 강점인 곳이다. 이곳의 김지윤 부원장을 만나 초등영어 교육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쓰고 외우고 활용하는 성실한 학습 필요해
초등학교 시기의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프라이드어학원 김지윤 부원장은 “영어는 즐기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언어는 성실한 학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놀이식의 접근이나 책 읽기, 혹은 원어민과의 회화 등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김 부원장은 “펜을 잡고 쓰면서 공부를 해야 실력이 오른다. 쓰면서 외우고 활용하면서 익히는 성실하고 끈기 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고정된 시간에 정해진 양의 학습을 꾸준히 해내는 공부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비단 영어 학습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에 다 해당된다. 김 부원장은 “이 시기는 아직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하기엔 어리기 때문에 엄마가 공부습관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스케줄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공부습관을 잡아두면 교과목이 늘어나는 고학년이 되어서도 고생하지 않고 적절한 학습량을 규칙적으로 잘 해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어느 한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면서, 혹은 힘들다면서 영어를 좀 쉬겠다는 아이들이 생기는데,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김 부원장은 “영어는 언어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영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나이가 최대 6학년이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내신과 입시에 허덕이게 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 시기에는 영어를 쉬기보다는 가랑비에 옷 젖듯 조금씩이라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향과 장단점을 파악해서 정규반과 단과반을 적절히 선택해 공부하는 것도 좋다.


담임제 수업으로 철저한 학습관리
프라이드어학원의 초등 정규반은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진행된다. 초등 2학년은 1~2레벨, 3학년부터는 1~3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초등과정은 1년 정도 선행으로 미국 교과서 공부가 가능한 학생들 중에서 입학시험을 통과하고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이 편성된다. 그리고 학기당(3개월) 레벨 업다운(level up/down)이 가능하다. 김 부원장은 “레벨 이동은 한 번의 테스트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3개월간의 출석과 숙제, 성적을 모두 누적하여 반영한다. 이는 아이들의 성실함과 공부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라이드어학원은 철저한 담임제 관리가 이루어진다. 김 부원장은 “담임제는 선생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이 파악할 수 있으며, 아이의 성향에 맞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1년 정도 한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면 아이의 영어 실력 중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법과 경시대회 준비 단과반
프라이드어학원은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는 단과반 수업도 준비하였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반은 문법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하며 중학교 과정을 미리 준비하고 내신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는 수업이다. 김 부원장은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 중 읽어서 감으로 문제를 맞히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 그러나 문법은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초등 시기에는 학원 레벨 외엔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확인할 방법이 별로 없다. 따라서 경시대회나 인증시험을 치러 아이의 실력을 전국 단위로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데, 시험마다 출제 방식이나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준비할 수 있는 경시반 수업을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 김 부원장은 “시험을 봄으로써 아이의 특성이나 공부 성향, 공부 방향 등을 체크해 볼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목표의식도 생기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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