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현황

행정안전부 3명, 도교육청 4명, 춘천시 1명, 공기업 56명 취업

지역내일 2013-05-24 (수정 2013-05-24 오전 10:02:21)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 2013년 2월 졸업한 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46개교에 대한 취업현황을 집계 분석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월 졸업생 가운데 행정안전부 3명, 강원도교육청 4명, 춘천시 1명, 부사관 11명 등 19명이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공기업에 56명, 기업은행을 포함함 금융권에 24명, 유한양행을 비롯한 제약회사에 21명,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 112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 KBS 1TV에서 진행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에서 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3개교의 학생들이 ‘정림건축’, ‘한국콜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편에서 1위를 차지해 채용되었으며, ‘한국콜마’와 주식회사 ‘신원’ 편에서는 본선에 진출했던 학생까지 입사를 확정지어 강원인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지난 15일 교육부의 2012학년도 시·도교육청 취업률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은 전년도와 유사한 23.5%의 취업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군 입대, 단시간 근로,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어득성 장학관은 "취업률을 높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서 추진하는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열어 우수 기업체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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