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미대 입시는 이렇게 준비하라
올해 수능 A·B형 실시…목표 대학 정한 후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성공
올해 수능부터 국어·수학·영어 세 과목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변화된 수능체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에게 맞는 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정보 없이 입시를 준비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기 때문. 올해 미대 입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부천 아이엠&디딤돌미술학원 정재선 교육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실기와 수능 준비 균형 잃지 말아야
미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실기’와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이 둘의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 주요 대학은 학생부가 차지하는 실질 반영비가 5~7%로 낮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 공부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홍익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실기 반영 비율이 꽤 높다.
실기가 안 되면 미대 진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정재선 교육원장은 “상위권 대학의 경우 실기 비중이 낮다고 해도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기에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대는 1차 전형에서 실기 100%로 정원의 5배수를 뽑은 후 2차 실기와 서류 면접을 본다. 서울대 미대의 실기 실제 반영 비율은 90%가 된다고 봐야 한다. 이화여대의 경우 실기가 80%를 차지한다. 수능 3등급에 실기가 탄탄하면 상위권 대학 미대에 진학할 수 있지만 실기가 뒤처질 때는 수능 점수가 좋아도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대학의 실기 반영률이 30~50%로 합격을 좌우할 만큼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대에 지원한 학생 중 실기보다 수능 반영 비율이 높다면서 수능에 집중, 1등급을 받긴 했는데 실기를 소홀히 해서 불합격 됐다. 수능 못지않게 실기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능 A형, B형 선택 포인트는?
그렇다면 2014학년도 미대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재선 교육원장의 설명이다.
“미술대학마다 반영 비율과 반영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 공부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능 A형과 B형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형인지 B형인지 선택 할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은 백분위와 표준점수. 대학에서는 등급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대학마다 수능 유형 조합법이 다르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서울 경기권 중상위권 대학은 국어, 영어 2과목만 봐도 갈 수 있다. 영어B를 요구하는 대학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등이다. 대부분의 미대가 가산점을 주지 않지만, 홍익대는 국어B를 선택하면 6~10% 가산점을 준다. 그러나 가산점을 고려하기보다는 자신의 학력 수준을 고려한 후 A형인지 B형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A형을 선택해서 응시할 경우 B형을 지정한 국민대, 홍익대, 서울대 등은 응시가 불가능하다. 반대로 B형을 응시한 경우 A형을 지정한 학교(경희대, 고려대, 인하대 등) 몇 대학은 응시가 불가능하다.
정재선 교육원장은 “학생에게 맞는 수능유형과 실기유형을 선택해서 입시를 치러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의 현재 실기 상태와 수능 예상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학 컨설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맞춤식 진학 컨설팅에 강한
아이엠&디딤돌미술학원은?
부천 상동 세이브존 옆에 자리한 아이엠&디딤돌미술학원(디딤돌)은 미대 입시 22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디딤돌의 저력은 ‘개인별 맞춤식 진학 컨설팅’에 있다. 사실 한동안 부천지역 학생들은 미대 입시를 위해 강남이나 홍대로 가야 했다. 학생 개인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형내용은 천차만별. 미대 입시에도 철저한 맞춤식 컨설팅이 필요하다는데 주목한 디딤돌은 미대를 목표로 하는 그 순간부터 목표하는 대학에 맞는 실기훈련과 수능관리를 해준다. 이러한 개인별 미대 입시 컨설팅으로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 진학 사례를 이어오고 있다.
디딤돌에서는 미술 입시 전략으로 학년별 과정을 운영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3년, 고교 3년을 준비한다면, 그 과정에서 내게 맞는 패턴을 찾아내 얼마든지 입시 성공으로 이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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