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늘어

지역내일 2013-05-20
춘천시에 따르면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편의성이 알려지면서 발급 건수가 시행초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서명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발급건수는 960통으로 인감증명서를 포함한 본인 확인서(18,729통)의 5.13%를 차지했다.
올해 1월에는 67통(발급율 0.42%)에 불과했지만 시행 5개월을 지나면서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
이달 발급율은 7%대까지 높아졌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는 달리 본인 이외 대리인이 신청할 수 없고 서식에 거래상대방, 수임인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인감증명서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지만 분실 등의 사고 때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올해 8월부터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 제도가 도입돼 공공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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