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이순원 작가와 대관령 옛길 걷기
‘2013 군포의 책’ 저자와 떠나는 독서여행 마련
군포시가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와 함께 소설 속 대관령 옛길을 걸어보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0일 진행될 ‘작가와 떠나는 독서여행’은 올해 선정된 군포의 책을 시민이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책에 소개되는 길을 직접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이순원 작가가 대관령 옛길에 대한 추억과 지식을 참여자들과 나누고, 자연스런 토론과 독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독서퀴즈로 재미까지 배가해 유익하면서도 행복한 독서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 진행 관계상 초등 3학년 이상 동반 2인 1가족 20세대를 포함해 120명 정도만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오후 6시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전화(390-8883, 887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경력단절여성 텔레마케터 교육 실시
군포시가 결혼이나 사고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내 여성을 위한 무료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한 후 맞춤형 면접 교육까지 진행하는 등 실질적 취업지원 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군포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결혼 생활 및 육아, 장애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됐지만 재취업 의사가 높은 여성 10여명을 모집해 최근 15시간의 ‘텔레마케터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참여자들에게 서비스 마인드, 프로가 되는 길, 셀프 리더십, 나만의 성공 시나리오 만들기,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온몸으로 듣는 경청 등 텔레마케터로서 뿐만 아니라 어떤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꼭 필요한 서비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시는 취업훈련 수료생의 최소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면접교육과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과정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포, 국제 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중국·러시아·일본 자매도시 청소년과 교류
군포시는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우호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 청소년과 교류 활동의 기회가 마련될 ‘2013 국제 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포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7명(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2명, 러시아어 관심자 5명)으로, 선발된 학생은 군포에 방문할 중국 일본 러시아의 청소년과 1:1 결연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2박 3일간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합숙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심층 외국어 학습, 결연 청소년과 관계 강화 등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국외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하고, 기초적인 일본·중국어 회화 실력을 갖춘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희망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때는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8월과 내년 1월에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으로 진행될 교류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는 우스리스크시의 사정에 의해 일정이 조정 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의 031-390-0102
군포, ‘2013 군포의 책’으로 문화예술 활성화
독후감 대회, 연극 미술 음악 댄스와 책의 어울림 행사 공모
군포시가 책과 문화예술의 어울림을 통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꾀하는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근로자복지회관,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각종 동아리 또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3 군포의 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에 대한 서평(독후감) 대회를 특별하게 개최할 수 있는 기획 분야와 연극 미술 음악 댄스 등의 문화예술로 책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일반 분야로 나뉜다.
시는 기간 내에 접수된 사업 중 우수 계획에 대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각 동아리·동호회는 오는 9월 개최될 ‘2013 군포 북페스티벌’ 기간 중 결과물을 발표해야만 한다.
문의 031-390-0902
군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시행
지역 의·약단체 및 원광대 산본병원 협력
군포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 산본병원이 협력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민선 5기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의 일환으로 군포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때문에 이날 외국인 진료 행사에서는 4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내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과 등의 진료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에 사는 사람, 군포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2차 무료 진료를 추진해 더 많은 외국인에게 건강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과 2012년에도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시행, 각각 189명과 165명의 외국인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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