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바흐로 돌아온다. 베토벤도 레이디가가도 바흐 없이는 탄생하지 못했다. 클래식의 새로운 아이콘 ‘디토’가 2013년 디토 페스티벌에서 선택한 테마는 <City of BACH>이다. 오는 6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시에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
''디토''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클래식 음악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실내악을 소개하는 데서 출발했지만, 지난해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앙상블과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앙코르 공연 ‘황금 듀오: 바흐 에디션’을 시작으로, 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연주하는 삼색바흐 ‘Bach for Solo’,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격정바흐’로 이어진다.
특히,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는 앙상블 디토의 시즌7 리사이틀 ‘코드 네임: 바흐’로, 2006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매진을 이어온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 다니엘 정, 김시우 등이 참여하며, 베토벤, 멘델스존 외에 바흐의 골드베르크 협주곡을 현악 삼중주로 편곡한 버전을 연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 6/9(일) 5PM: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6/15(토) 5PM: 삼색바흐 ‘BACH for SOLO’, LG아트센터
* 6/16(일) 5PM: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격정바흐’, LG아트센터
* 6/18(화) 8PM: 2013 Different DITTO ‘The Voice’, LG아트센터
* 6/19(수) 8PM: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리사이틀 ‘Long Walk’, LG아트센터
* 6/20(목) 8PM: 앙상블 디토 시즌7 리사이틀 ‘Code Name: BACH’,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741-1523, 1577-5266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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