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성적과 진심(眞心)

지역내일 2013-05-20

객관적 테두리에서의 토플 고득점의 요건은 단어의 폭, 전문성 있는 강사, 강사의 멘토 역할이라 말한바 있다. 이번에는 좀 더 주관적인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서 특히 고급 과정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 보려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유독 90점대 초반의 학생들이 많이 몰리면서 이러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까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지난 7년간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특히 고급 레벨(90~105)에서의 토플성적을 115점 이상으로 올리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RC LC SP WR 영역을 고르게 올려야하기 때문에 학생 과 강사 모두가 상당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무수한 토의를 해보니 결론은 언제나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바로 그것은 공부의 양(量)과 질(質)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공부한다 한들 논리적 사고체계가 없는 단순한 기계적 복습과 암기라면 그것은 돈과 시간낭비일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순 있지만 그것을 체계화(articulate) 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추기란 힘들다. 이때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는 강사의 역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모든 선생님들이 보충과 클리닉시간을 자발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특히 토플시험기간에는 아이들이 더욱 논리적 사고에 노출될 수 있도록 스피킹, 라이팅, 밀착첨삭 위주로 선생님의 쉬는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다. 또한 자습 시 조교가 아닌 선생님이 상주하여 조금이라도 집중력을 높이려했고 힘든 문제는 선생님께 직접 피드백을 바로 얻어 시간손실을 최소화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영역 성적에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자 모든 것이 톱니바퀴 맞듯이 잘 돌아가게 되었고 학생 개개인마다 목표의식이 견고해졌다.

목표의식이 생기자 학습능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더불어 수업시간의 집중력과 숙제도 타의적이 아닌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하는 그런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되었다. 학생들은 90점대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득점을 받게 되었고 강사로서 매우 뿌듯했으며 진심(眞心)을 전할 수 있는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또 다짐했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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