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 150여명 GTI 박람회 참가

알펜시아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기대감

지역내일 2013-05-17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0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을 방문해 오공태 단장과 회견을 갖고 민단 경제인사의 GTI박람회 참가 및 알펜시아와 경제자유구역 적극 투자를 요청했다.

오공태 단장은 GTI박람회에 대표단을 조직하여 참가할 것이라 밝히고, 1998년 제13회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나가노현과 강원도 간의 교류를 통해서 동계올림픽 개최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어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계한상) 회장단, 민단 오공태 단장 등 경제계 인사, 재일본한국인회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한상 한창우 회장에게 GTI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창우 회장은 GTI박람회에 민단 경제계인사 70여명 등 세계한상 15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세계한상은 지금까지 연길에서 매년 개최되는 두만강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후원하는 등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한창우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국내적으로 낙후 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에 세계한상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지금까지 재일교포들이 제주도를 비롯한 경남 일대에 투자를 집중해 왔으나, GTI 박람회를 계기로 알펜시아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에서 최초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GTI 박람회는 타 시?도에서 100여개 업체와 해외 60여 업체가 참가를 결정했으며 국내외 37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한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1993년 한창우 회장의 주도로 창설되었으며 68개국, 246개의 상공인 및 경제인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한인상공인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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