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청 옥상텃밭 농장체험장 개방
공공기관 옥상이 어린이 농장체험장으로 개방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청사 옥상텃밭인 만안 구름농원을 어린이 농장체험 학습장으로 오는 10월까지 개방한다. 지난달 문을 연 구름농원에는 230㎡ 면적에 60개의 텃밭상자가 설치돼 있으며 이 상자에는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쑥갓 등이 모종을 통해 자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어린이집 원생 30명이 봄 소풍으로 이곳을 찾았다. 원생들은 공무원과 교사의 지도에 따라 비어있는 상자텃밭 30개에 직접 물을 주고 모종한 채소에 개인 명찰도 걸었다. 원생들은 직접 수확도 하게 된다. 만안구의 한 관계자는 좀처럼 농촌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장이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원생들이 수확하는 일부 채소를 제외한 전량은 취약계층이나 경로당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9동 건강한 마을로 거듭난다
안양시는 안양9동을 건강한 마을로 선정해 지난 3일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건강한 마을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 건강한 마을만들기는 동일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저감,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 바른 자세 걷기 운동, 스트레스 및 분노조절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선포식에서는 건강체험 한마당이 부대행사로 개최되었고 저염식 시식 체험, 금연상담, 혈당 혈압 체지방 측정, 한방진료상담 등 다양한 건강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안양시, 정신건강관리지원체계 마련
안양시보건소에서는 복지 업무 급증과 다양한 민원 수요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들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의 자가 검진을 실시해 1차 관심군으로 나타나면 정신과전문의 상담과 치료적 정보지원, 정신보건 전문요원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만안보건소에서 정신고위험군 민원관련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안양시민학당 제2기 주제는 가정 그리고 문화
안양시가 매월 석학과 지식인을 초빙해 여는 교양강좌인 안양시민학당, 5월에 열리는 안양시민학당 제2기의 주제는 가정과 문화다.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시민학당의 첫 주자는 9일 동국대 조벽 교수였다. 오는 16일 두 번 째 강사로 출연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사인 박성덕 강사는 부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 기자출신으로 음악평론가인 임진모 강사는 대중음악의 역사와 현실을 주제로 23일 강의를 하며 30일 마음의 건강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성열 고려대 교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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