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 수학전문학원 ‘생각과 원리’

“엄마 마음으로 가르치니 아이들도 수학을 좋아해요”

지역내일 2013-05-13

중1 첫 중간고사에서 가장 치명타를 받은 과목이 수학이라고 말하는 이 모군의 어머니(43세, 서초동). “‘수학은 문제 없어’라며 큰 소리 치던 아이였기에 수학 성적만은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아이도 엄마도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지금 다니는 학원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인지부터 점검하는 중이다”라고 말한다. 이 모군의 어머니처럼 중간고사가 끝난 아이의 성적 앞에서 당황하는 부모들이 많다. 학원 대이동도 이맘때 많이 일어난다. 아직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엄마 같은 마음으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기울이는 서울고 앞에 자리한 ‘생각과 원리’ 수학전문 학원을 소개해 본다.



연륜 있는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


서울고 정문 앞에 자리한 ‘생각과 원리’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전문학원이다. 서울고, 상문고, 서초고, 양재고, 반포고 등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진 이 학원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만큼 수학을 가르치는 노하우와 강사 실력, 학생 관리 등에서 여타 학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생각과 원리’ 학원의 강점은 수학지도 경력이 15년, 20년 이상 된 강사 2명 등 오랜 수학지도 경력을 가진 강사가 5명이나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강사 중에는 자녀를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과 국제고, SKY 대학에 진학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본인이 자녀를 가르쳐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학원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초등 고학년에 들어온 학생이 중3이 될 때까지 학원을 옮기지 않는 학생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풍부한 수학지도 경험과 학생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죠. 저희 학원 선생님들은 한번 저와 인연을 맺으면 웬만해선 학원을 옮기지 않습니다. 초등 때 만난 선생님이 고등까지 가르친다면 누구보다 그 학생을 잘 알기 때문에 그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지도를 할 수 있죠. 그 학생의 성격과 문제 푸는 성향, 문제점 등을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한 수업이 가능합니다.” 학원의 장점에 대한 김보연 원장의 설명이다.


개념 설명과 심화 과정에 집중


‘생각과 원리’는 주 3회 2시간에서 2시간 30분 동안의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레벨 테스트 후 상중하로 나눠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며 개인과외처럼 탄탄하게 기본 개념을 잡아준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내신과 선행을 병행하며 특목중이나 특목고 준비생 등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선행 위주로 진도를 나가고, 수학의 기초가 약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은 내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15년 동안 수학 교사를 했고 ‘생각과 원리’에서만 8년차인 정운정 강사는 “수업에서 기본 개념과 심화과정을 잡는데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한다”며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징이 간단한 몇 가지 약속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심화 과정에서 주로 진행되는 ‘개념에서 출발하는 생각 넓히기’는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심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학생 관리 원장이 직접한다.


상위권 학생들도 선행 위주로만 진도를 나가다 보면 내신 대비에 소홀해 질 수 있다. 그래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2달 전부터 선행을 멈추고 내신 준비에 집중한다. 앞선 선행으로 단순 개념을 잊어버린 경우에는 다시 잊어버린 내용들을 회복시켜 주는 클리닉 과정을 거치면 다시 최상위 능력이 살아난다.


“가르치다 보면 수학에 약한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학생들은 따로 반을 만들어 강사가 끼고 가르친다. 주중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주말에도 나오라고 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간다.” 이것이 바로 ‘생각과 원리’가 말하는 책임지도이다. 학생 관리는 김보연 원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숙제 점검과 지각체크, 수업태도와 글씨 교정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확인한다. 일주일에 한번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을 시간 내에 푸는 테스트를 하고 이 시험에서 틀린 오답은 정확하게 식을 쓰는 것부터 다시 바로 잡아나간다. 재반복해서도 틀리면 개념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해당 강사의 개념 설명부터 들어간다.


수능 수학 만점자 배출한 학원


‘생각과 원리’에서 중3 때부터 고3 때까지 다닌 김원 군은 2013년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처음 이 학원에 왔을 때 김 군은 실수도 많고 문제를 꼼꼼하게 푸는 학생도 아니었다. 하지만 김군은 선생님을 신뢰했고, 수업에 누구보다 충실했으며, 무엇보다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김군은 “고등수학은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관건인데, 이 학원에서 문제를 보다 간단히 해석하는 작업을 훈련한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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