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봄기운에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얇은 옷에 드러나는 군살과 거뭇거뭇한 면도자리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미리미리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모와 몸매 관리다. 두 가지 시술 모두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5~6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술해야 하는 만큼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근 비만관리는 지방 흡입 같은 직접적인 수술보다는 약물이나 장비를 이용한 비수술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이 적고, 시술 후에도 흉터나 부작용이 적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약물을 이용한 지방융해술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없애는 비수술적 시술로 팔뚝, 옆구리, 등, 복부, 엉덩이, 허벅지, 브래지어 라인 등의 국소 부위의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약물을 이용한 시술로는 HPL이 대표적이다. 지방세포를 위축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국소 부위에 주입하고 LLD 기계와 고주파 관리로 녹아 있는 지방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하는 시술이다. 1주 간격으로 4~8회 시술 받으면 국소 부위 비만에 도움이 된다.
초음파 캐비테이션과 고주파, 엔더몰로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3-MAX’ 장비는 피하지방 깊은 곳의 지방세포들을 효과적으로 분해한 뒤 고주파와 진공 흡입 시술로 지방분해를 더욱 촉진시키고 혈액순환, 셀룰라이트 분해 등을 증가시켜 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1회 시술로도 사이즈 감소 효과가 있지만 4~8회 정도 시술 받으면 좋다. 환자 입장에서 통증과 부작용이 없어 부담이 적은 시술이다.
HPL과 3-MAX를 병행하면 더욱 더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제모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제모 습관은 피부염, 모낭염, 색소 침착, 닭살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스무스쿨 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는 초강력 접촉식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솜털까지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대개 부위 당 4~6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시술받으면 거의 완벽하게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4~6개월 정도 소요되며, 사람마다 털의 재생속도가 달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완벽한 제모는 4~6개월이 걸리므로 지금 바로 제모를 시작해 이번 여름엔 매끈한 미인이 되자.
케이알의원 유승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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