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진기술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갑상선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환자들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감을 주고 또 한편 외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할수도 있기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갑상선기능질환은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갑상선질환을 치료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1.갑상선질환은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더 발전되고 수준높은 치료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에서는 보통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분비의 문제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분비문제가 왜 생기냐는 부분인데요, 그것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용어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은 자신의 신체조직을 내 면역세포가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의학용어라서 말이 어려운데 쉬운 비유를 들자면 우리를 지켜줘야할 우리나라군대가 우리나라의 시설물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사실 당황스러운 상황이죠. 내가 우리편이 나를 공격하고 있으니까요. 그만큼 몸도 당황스러울만큼 면역체계가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질환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조금 자세히 설명을 하면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은 면역력이 단순하게 약화되었다는 말은 아니구요 면역체계가 교란되고 왜곡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면역체계가 교란되어있어 내몸을 보호해야할 면역세포가 오히려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여 호르몬의 생산,분비의 이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치료적인 측면에서 다시 비유를 하면 우리군대에게 공격당한 시설의 기능을 임시적으로 유지해주는 치료를 할것이냐 아니면 군대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를 할것이냐를 생각할수 있습니다.그 공격당한 시설의 기능을 임시적으로 유지해주는 치료가 호르몬조절약물(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메티마졸이나 안티로이드,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씬지로이드나 콤지로이드)이고 군대를 정상적으로 되돌릴수 있는 치료는 현대의학에서는 어렵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호르몬조절약물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로 조절이 안되는 상황이 오면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요법으로 갑상선을 완전히 파괴해버리는 치료법을 행하기도 합니다. 면역체계를 바로 잡을수 있는 치료방법이 있다면 훨씬 더 안정된 치료를 할수 있겠죠.
2.갑상선기능질환의 한방치료
사람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습니다.암같은 생명을 빼앗아 갈수 있는 질환도 스스로 이겨내는 경우가 있듯이 자연치유력이 발휘될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주면 갑상선질환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
면역계통이 안정화되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도 저절로 정상화되겠죠.한방치료는 그런 자연치유력을 키워주는 치료에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학적 치료에서 갑상선자가항체를 줄여서 면역체계가 안정화되어가는 내용은 여러가지 논문이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가 많습니다. 해건한의원을 비롯한 여러 한의원에서 갑상선질환에 대한 면역요법은 다양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3.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약 95%이상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으로 신체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체중감소,더위를 참기 힘들어 함,과도한 심장박동등의 대사항진증상이며 그외에도 손발의 떨림이나 마비증상,피로,목(갑상선부위)가 붓거나 아프다,피부소양감,안구돌출및안구증상,숨이차다,생리불순,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잦은 설사,짜증과 불안,성욕감소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날수 있습니다.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등으로 어렵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4.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약 90%이상은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신체대사의 활력이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와 무기력,추위를 참기 힘들어함,체중증가등의 대사저하증상이며 그외에도 피부의 건조,눈썹이 빠지거나 탈모,맥박이 느려짐,숨이차다,변비,얼굴이나 팔다리의 부종,근육통이나 경련,우울감이나 의욕상실,생리량과다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습니다.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등으로 어렵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5.자기관리
스트레스,과로,수면부족,술,담배,건강에 좋지 못한 여러가지 식습관들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어지럽혀 갑상선질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병은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몸에 이상이 있음을 증상으로 표현해주고 있는것입니다.어느샌가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자연치유력을 깍아먹는 생활에 빠져있을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술담배등 ?몸에 안좋은 것들을 다 해도 멀쩡한 사람도 많은데 그렇게 자기관리를 해야하느냐고 물을수 있습니다. 그부분은 개개인의 취약성의 차이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이미 갑상선질환이 나타난 상태라면 갑상선의 상태가 취약해져서 안좋은 생활습관에 쉽게 영향을 받는 상태가 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그런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고도 갑상선질환이 없다면 아직 그 몸은 병에 걸리지 않을정도의 생리력이 있다는 것이겠죠.
의사는 객관적인 정보를 가지고 알려줄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이 할수 있는 선에서의 치료를 해주지만 자신의 몸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느끼겠죠.치료를 잘하기 위해서 또 병이 호전된후 그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본인이 할수 있는것은 하는것이 좋을겁니다.
술담배를 적게 하고 야식줄이고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적절한운동을 하고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적적한 수면,인스턴트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줄이기,기름지고 단음식줄이기,채식늘리기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6.해건한의원의 치료는? 면역체계안정화로 더 발전되고 안정된 치료.
한방치료는 면역체계를 안정시킬수 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증상의 관리가 잘되고 약물을 끊어도 쉽게 재발하지 않으며 치료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치료가 잘 되어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이 강화되면 쉽게 재발하진 않습니다.그리고 내성이 생기는 치료가 아니기때문에 재발하더라도 다시 치료를 하면 호전,관리가 가능합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치료시에 특히 치료초기에는 양약을 같이 먹으면서 치료를 하기를 권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몸이 건강해져서 양약을 줄여나가도록 유도하지만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양약을 바로 끊게 되면 증상으로 인한 괴로움이나 고통이 너무 클수 있기때문입니다.
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면역체계가 안정되고 갑상선기능도 회복이 됩니다. 갑상선질환도 얼마든지 이겨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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