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프앤롤
메이어호프박사
- 럼프앤롤 교육감수
- 하버드 유아교육 프로젝트 연구담당 교수
문의 : 031-388-0559
아이들이 하는 말 중 “엄마 미워!”처럼 부모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 말은 없다. 아이로부터 당하는 무서운 언어공격에 부모는 매우 취약하기까지 한다. 돌 이전 유아들은 자신의 고통을 여과 없이 직설적으로 표현 한다. 그러나 이런 발달시기 아이들의 감정은 불분명해서 이런 이유로 걱정하거나 분노하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첫 돌이 지나면서 아이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라고 사회적, 감정적 경험들이 같이 변하면서 분노표현은 복잡하고 세련되어 지게 된다. 이때 아이의 분노를 적절하게 대해주는 것은 많은 부모역할 중에서도 보다 어렵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이제 부모가 유념해야 할 몇 가지 근본적인 원칙 중 유아기에 필요한 전반적인 전략을 알아 보도록 하자!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어른의 관점으로 볼 때 아이들은 종종 비논리적이고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가 있다. 때문에 부모는 어린아이의 반감을 단순히 무시하는 경향이 가끔 있다. 그러나 아이는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현실적이고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적절히 표현하는 것을 가르쳐라.
아이의 분노표출을 허용하는 것이 부적절한 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대안이 제공되지 않은 채 버릇없이 행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결국 역효과를 낳을 것이다. 부모들은 부적절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해주면서 아이가 불만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줘야 한다.
■나쁜 감정을 품고 있지 말아라.
아이들은 시시때때로 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그들의 분노표현은 부모자식 관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아이들은 짧은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인해 부모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사실은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문제에 대비하고 대립을 피하라.
나쁜 상황을 완전히 피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아이의 분노의 원인을 알고 있으면 화가 난 아이를 다루는 것은 생각보다 쉬워질 것이며, 전쟁을 치러야 할 상황이 되기 전에 예절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의 발화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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