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특집> 의왕 청계 ‘진부좋은고기’

즐거운 가족 나들이길, 맛있는 한우로 마무리~

토종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5월을 맞아 게릴라 세일도 계획 중

지역내일 2013-05-01

4월의 변덕스러운 봄 날씨를 지나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5월은 일년 중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달이다. 신록도 푸르고, 도처에 널린 꽃들에 따뜻한 햇살까지. 나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일도 많다. 나들이 길에는 맛있는 음식도 빠지지 않는 법.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고 건강에도 좋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서 찾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야외에 마련된 참숯 바비큐 판에 구워먹으며 바깥나들이 기분 제대로 낼 수 있는 곳. 의왕 청계사 가는 길에 위치한 ‘진부 좋은 고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다
의왕 청계사 가는 길이 요즘 들어 북적인다. 시원한 계곡과 푸르른 신록, 꽃과 산사 등이 어울린 청계사 주변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청계사까지 오르며 봄날을 만끽했다면 슬슬 배가 고파지기 마련. 청계사 아래 길 변의 많은 식당들이 배고픈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유독 손님이 붐비는 집이 바로 ‘진부 좋은 고기’.
국내산 토종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정육점형 식당으로 500석 규모의 바비큐 판이 설치된 하우스가 눈길을 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한우. 가짜와 질 낮은 고기가 판치는 때에 진짜 한우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이 곳 주인장인 안문자 사장은 “한우생산이력제를 일찍부터 도입해 질 좋은 한우만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간유통마진 없이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최상급 한우를 보존기간 5일을 넘기지 않고 판매해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으면서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진공포장상태로 보관하고 영하 2~3도의 보관 온도를 늘 유지하는 것도 고기 맛이 좋은 이유라고.
그래서일까? 상에 나온 한우의 마블링이 예술이다. 고기 한 점을 참숯 바비큐 판에 올리자, ‘치익~’ 소리와 함께 한우 특유의 구수한 향이 코를 찌른다. 적당히 익은 고기를 입에 넣자, 연한 육질에 진한 고기 맛이 입 안 가득 맴돈다. ‘이것이 진짜 한우 맛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맛이다. 한우 뿐 아니라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돼지고기도 즐길 수 있다.
거기다 1인당 3000원을 내면 상추 등 쌈용 채소와 김치, 쌈장 등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단, 원하는 만큼 직접 가져와 먹는 셀프 서비스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시원한 멸치육수에 담근 잔치국수도 맛보자. 약간은 느끼했을 고기 먹은 속이 담백한 국수 한 그릇에 개운해 진다. 가격도 2000원으로 착하다.
야외 바비큐 파티 기분을 더 내고 싶다면, 집에서 고구마나 감자, 소시지 등을 가져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다. 고기와 함께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5월 중 만원 할인하는 ‘게릴라 세일’도 기획 중
이곳의 한우는 1인분이 아닌 500g 단위로 판매된다. 한우 꽃등심과 안심 등이 500g에 35000원으로 시중보다 매우 저렴하다. 거기다 5월을 맞아 이 가격에서 만원을 더 할인해 25000원으로 판매하는 ‘게릴라 세일’도 기획 중이다. 게릴라 세일은 할인 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산지고기가격에 따라 그날 아침 결정돼 진행된다.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먹고 싶다면 이곳에 오기 전 세일 행사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또한 이곳은 고기 가격이 착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이라 포장해 가는 고객들도 많다. 한우고기는 물론 양지, 사태 등 국거리와 사골, 우족, 꼬리 등의 보신용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진부좋은고기 주변은 산과 들이 펼쳐져 아이들이 뛰놀기 좋다. 거기다 어른들이 즐기는 족구장과 10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너른 주차장 등은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5월에는 꼭 한번 한우 먹으러 이곳을 방문해 보자.
문의 : 031-426-5820.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