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하나의 직업으로 경제 활동을 마감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난 지 오래다. 심지어 한 사람이 투잡, 쓰리잡을 하는 이들도 흔한 시대다. 이에 사회 각계에서 시대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간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정수복)는 4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월간 야간을 이용해 보일러&전기공사 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만 45세에서 60세까지의 은퇴(예정자)자, 전직 예정자, 영세 자영업자(연 매출 1억5천 이하)며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통비 5만원과 교육훈련비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 관, 학이 함께 하는 교육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베이비부머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원주시 희망 나눔 지원단’을 발족했다. 원주시와 고용노동부원주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강원전직지원센터,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노총원주지부 공동으로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고용정보 교환, 채용 기업 공동 발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수복 학장은 “베이비붐(45~60세 이하)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제조업 숙련 기술자의 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베이비부머 과정을 만들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기술 발전에 발맞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평생직업 능력 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핵심 노동인구의 안정적인 수급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 목적을 밝혔다.
문의 : 741-7000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http://wonju.kopo.ac.kr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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