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법 -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지역내일 2013-04-29 (수정 2013-04-30 오전 8:26:21)

탈모치료제라고 알려진 약물이나 요법은 차고 넘치며 그 종류도 부지기수이나, 효과가 명확히 판명된 방법은 몇 가지 없다. 탈모인들은 올바른 정보를 취하여 보다 과학적인 탈모 치료로 접근해야 할 것이므로, 본 컬럼은 모발의 구조와 생리를 중심으로 치료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낭(뿌리)이다. 모낭이 건강해야 모발이 가늘어지지 않고, 계속 굵게 자라므로 모낭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이다. 모낭에는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줄기세포가 존재하는데, 모발의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세포들에 대해 충분한 혈류가 흐르게 하고 모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 등의 영양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며 재생에 관여하는 촉진인자를 공급하는 방법이 탈모치료의 중심이 된다. 

본 스킨피아 클리닉에서 시행하는 탈모치료 방법 중 메조페시아테라피는 탈모치료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약물을 혼합하여 탈모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보통 5, 6가지 약물이 사용되는데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약물과 두피를 연화시키고 모낭 주의 조직을 활성화하고 모낭조직 세포를 자극하여 모발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제제와 사이토카인, 성장인자, PRP, 줄기세포 등을 주사한다. 

남성형 탈모는 모낭주변 부분에 존재하는 안드로겐 수용체에 테스로스테론 변환체인 DHT가 작용하여 발생한다. 이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이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의 약물(원료는 피나스테라이드) 인데, 이 약은 전립선염의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를 복용한 사람에게서 모발이 자라고 탈모가 억제되어 탈모 치료제로 전환되었다. 치료 효과 여부는 최소 6-9개월을 복용해봐야 알 수 있으며 복용 1-2년까지는 약물복용에 비례하여 모발 성장속도도 증가한다. 간질환이 있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전한 약물에 속한다. 그 외, 미녹시딜, 니조랄(항진균제), 리놀레익산 등이 DHT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피지루 등 모낭과 모발을 둘러쌓고 있는 조직들의 질환은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메조테라피나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도 효과적인 또 다른 방법이다. 내분비계통 질환이나 암과 결핵 등 만성질환등의 치료, 여성생식계 질환의 치료, 중금속이나 유기용제 중독의 치료, 영양결핍이나 빈혈 등의 치료도 이에 해당된다.


녹십자의원 부설건강증진센터
스킨피아크리닉
김문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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