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자녀교육, 엄마들 모임 등 이래저래 주부들의 하루는 바쁘다. 거기에 직업까지 있는 직장맘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를 소홀히 할 수도 없는 것이 주부들의 현실, 힘들고 피곤해도 저녁때가 다가오면 저녁메뉴가 슬슬 걱정이 된다. 특히,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까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탕 요리는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면 준비하기 힘들다. 인스턴트나 집으로 배달해주는 국이나 탕을 이용해 봐도 집에서 끓인 맛을 내주지 못해 실망감만 크다. 이런 주부들에게 반가운 곳이 있다.
지난 2월초 대치동 은마상가에 문을 연 ‘행복한 탕쿡’이 바로 그곳.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 집에서 끓인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픈된 조리공간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그날 조리한 음식은 모두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위생문제도 걱정을 던다.
갈비탕, 감자탕, 육개장, 추어탕, 부대찌개 등 종류도 다양해 그날그날 입맛 당기는 대로 구입할 수 있다. 탕 이외에는 주꾸미볶음, 해물뼈찜, 왕새우튀김이 있으며,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동되기도 한다.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포장용기를 사용해 집에서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도 있고, 한 번에 먹기에 양이 많을 경우 뚜껑을 닫아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왕새우튀김은 7,000원, 탕을 포함한 다른 메뉴는 13,000원~14,000원이다.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10회 구입하면 왕새우튀김을, 15회 구입하면 원하는 탕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A블럭 23호
* 판매시간: 오전 11:00~오후 7:30
* 문의: (02)564-2379
* 주차: 1시간 30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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