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뿌리가 울창한 올리브나무가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뿌리를 내리며 천년의 세월을 견뎌낸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올리브나무가 아닐까. 홀더맘심리언어발달센터(이하 홀더맘센터)는 아이의 숨겨진 어려움을 발견해 잠재된 능력과 에너지를 끌어내줌으로써 아이들이 이 땅에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홀로 멋있고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선생님, 아니, 엄마의 마음으로 말이다.
신나고 행복한 방과후학교, 우리만의 ‘힐링캠프’로 놀러와~
수학이 부족하면 수학학원에, 영어실력이 처지면 영어학원에 보냈다.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고만 들었다. 채웠음에도 별 효과가 없으면 또 다른 학습방법을 찾아다녔다.
“부모님 눈에는 당장 아이의 부족한 부분만 보이는데, 부족한 학습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 근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정서적인 부분인지, 난독증 같은 학습장애나 뇌의 불균형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을 찾고, 아이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홀더맘센터 원장은 초등학생이 대상인 힐링캠프에선 기초학력검사와 상담결과를 토대로 일대일 맞춤 학습코칭과 요일별 독서, 미술활동으로 학습효과는 물론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했다. 아이에 따라선 낮아진 자존감이 어루만져져 자신감을 회복하고, 놀랄만한 성적향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애초부터 지역사회를 껴안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 힐링캠프. 오늘도 아이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코칭으로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신나고 행복한 그 곳, 방과 후 ‘힐링캠프’로 간다.
솔루션을 통한 각 치료과정의 공유로 효과적인 치료방향 설정
홀더맘센터에선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놀이/모래놀이치료 등의 개별 치료도 진행된다. 하지만, 단순한 개별 치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한 솔루션으로 치료과정을 공유,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향을 설정한다.
“여러 현장에서 경험했던 치료사들끼리의 정보공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보자고 시작했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에 다행히 치료사분들도 흔쾌히 동의해주었고, 부모님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먼 거리도 마다않고 서울, 청주 등에서 센터를 찾아오시더라고요.” 홀더맘센터 원장은 그래서인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교사,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까지 각자의 이름과 상황을 내려놓고, 선생님들의 품 안에서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진정한 교육에는 기술이 아닌 철학이 있어야 한다. 아이에 맞는, 아이중심형 치료로 상호작용을 하는 곳, 그래서 특별한 곳, 그곳이 바로 홀더맘센터다.
교원자격증, 입양전문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을 갖춘 실력 있는 선생님
홀더맘센터 선생님들은 전문 치료부분 외에도 중등교사교원자격증, 독서논술지도사, 예술치료사, 입양가족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방과후 학교 ‘힐링캠프’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건 이런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덕분이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입양가족의 문제 공유와 상담도 홀더맘센터만이 가진 장점이다. 입양가족심리상담센터 연구원이기도 한 홀더맘센터 원장은 두 자녀 외에 두 명의 아이를 입양한 엄마로서 친생모, 입양아, 입양부모, 그리고 재혼가정의 자녀들이 겪게 되는 정서적인 상실감을 누구보다 충분히 공감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나간다.
“홀로 멋지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삶이 결국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에요. 우리 센터가 중심이 되어 자녀를 비롯한 부모와 치료사 모두가 멋지고 조화롭게 성장해 가도록 돕고 싶어요.” 홀더맘센터의 바람은 로고에도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올리브나무의 세 개 하트 중 분홍색은 성숙한 부모의 사랑을, 연두색은 생명과 건강, 치유를, 주황색은 열정적이며 밝은 자녀를 상징한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하나가 되어 건강한 사회를 상징하는 나무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우리 아이들을 좋은 엄마, 좋은 아빠로 만드는 것, 홀더맘센터는 그 역할을 감당해내기 위해 세상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문의 031-257-755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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