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여주 수도권전철 건설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6일 원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원주의 15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이강후 국회의원, 채병두 시의회의장, 공동위원장인 이해규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 강원도의회 의원, 원주시의회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발대식에는 원주의 6개 대학 총장과 각 대학 학생 대표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관계자들도 참석 했다.
원주-여주 수도권 전철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원주-여주 수도권 전철 건설을 원주의 최대 현안 사업으로 규정하고 관철될 때까지 모든 정당 계파를 떠나 33만 모든 원주시민이 하나 되어 범시민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입주 13개 공공기관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하여 수도권 전철 건설 촉구 운동을 전개한다.
범시민대책위는 “원주는 6개의 대학이 있는 곳이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조성되는 강원도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할 강원도의 리딩 도시로 원주-여주 수도권전철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원주를 방문해 원주-여주 수도권전철 개통을 약속한 바 있었고 이에 원주시민은 커다란 희망을 품고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원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전철 건설을 위해 모든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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