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도 웰빙시대 ‘다심마루 원주점’

숨 쉬는 가구, 다심마루

지역내일 2013-04-18 (수정 2013-04-18 오후 10:57:20)

소통, 웰빙, 힐링이 화두다. 자연스럽지 못한 것, 막힌 것, 원래 모습을 가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을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리라. 가구도 웰빙 시대. 이 봄 먹거리에만 정성을 쏟을 게 아니라 삶의 공간 한 귀퉁이를 메우고 오래도록 함께 숨 쉴 가구도 신경 쓰면 어떨까? 

단구동 KT(한국통신) 맞은편에 위치한 ‘다심마루 원주점(대표 최인숙)’에서는 국산 소나무로 만든 웰빙 가구를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소나무와 고재로 만든 전통가구
다심마루의 모든 가구는 국내산 소나무와 함께 옛집을 헐어낼 때 나오는 목재 중 오랜 시간이 지나 밀도가 높고 견고해진 나무만을 선별하여 가구를 만드는데 쓴다. 못이나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이음새 부분을 전통 방식인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한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견고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뒤틀림이 없고 대대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손때가 묻고 보관 상태가 좋은 고가구는 재테크로서의 가치도 높다.
다심마루의 가구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거나 기존 제품을 약간 변형시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파가 너무 길면 작게 줄일 수도 있고 크게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트렌드에 안성맞춤이다.




● 웰빙 가구로서 역할 톡톡히 

다심마루 원주점 최인숙 대표는 “다심마루의 모든 가구는 황톳물을 들이고 밀납으로 코팅 해 소나무가 숨을 쉬며 수분 조절을 할 수 있다. 니스 칠을 하면 가구가 숨을 쉬지 못한다. 순수 소나무는 10%의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건조한 겨울이면 수분을 내보내고 여름에는 수분을 빨아들인다. 또한 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와 음이온은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요즘은 어린 아이들이 아토피가 많아서 원목가구를 선호하는 가정도 많다. 콘크리트 건물에 포름알데히드 덩어리인 바닥제와 도배지까지 유해성분이 많은 건물에서 가구만큼은 자연적인 것으로 준비하려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웰빙 가구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 대표는 “시중에 있는 가구점에 들어가면 눈이 시고 머리가 아픈데 이곳은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 친구들이 ‘우리 산림욕 하러 왔어~’하며 농담을 하기도 한다. 실수로 가구에 흠집이 나면 휴지에 물을 적셔 그곳에 붙여두고 한참 지나면 원상복구 된다. 또 하얗게 자국이 나면 커피 물을 살짝 떨어뜨리면 원래 색을 찾는다”며 가구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가구 관리 요령을 살짝 귀띔한다.




● 장인 정성 깃든 제품, 마니아층 만들어

다심마루 제품은 장인의 정성이 깃들어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한 번 써본 이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입소문을 내준다. 가구가 너무 맘에 들지만 고가여서 한꺼번에 사지 못하는 분들이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가구를 구입하는 이도 있다”며 마니아층이 두껍다고 자랑했다.

이곳의 인기 상품은 소파와 좌탁이다. 기존 소파들 중에는 가죽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천이나 오래된 솜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심마루 소파는 순수 나무만을 사용하므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가죽이나 천 소파는 비스듬히 기대거나 눕는 자세가 가능하지만 나무 소파는 비스듬히 않는 것이 힘들다. 자세를 바로하고 앉아 있기 때문에 허리나 목에 디스크가 있는 분들에게 나쁜 자세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좌탁을 구입한 이들 중에는 가족 간의 유대 관계가 너무나 좋아졌다. 화려하진 않지만 쓸수록 정이 든다”고 말해 ‘살아 숨쉬는 가구’라는 캐치프래즈이에 이어 ‘가족도 가깝게 만드는 가구’라는 또 다른 캐치프레이즈를 연상케 했다. 

다심마루 원주점이 3주년을 맞아 감사 세일을 한다. 그동안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이들이나 건강에 좋은 가구를 찾고 있던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자.

문의 761-4995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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