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대에 대한 리조트 분양 및 매각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법무부는 ‘투자이민 혜택 적용 기준’을 완화해 부동산 투자이민 혜택 부여 투자기준을 현재 10억원(미화 100만달러)에서 5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 총수와 해외 유력 투자사 관계자 등이 잇따라 알펜시아 현지를 찾고 있다.
법무부의 투자기준 완화로 5월부터는 알펜시아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은 자유로운 거주와 경제활동이 가능한 F-2 비자를 받을 수 있다. 5년간 투자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영주권에 해당하는 F-5 비자가 부여된다.
중국의 4~5개 투자회사와 국내 대기업 등이 ‘알펜시아 매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며 투자이민 혜택 기준이 낮아지면 분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국제회의도시, 올림픽특구 지정 등도 알펜시아 매각 및 분양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또 도와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등은 ‘올림픽지원특별법 및 관련 법’을 개정해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소득세 취득세 부가가치세 등을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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