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옥천 옻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6회 옥천참옻순축제’가 다음 달 11∼12일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입구 ‘향수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지역 옻 재배 농가는 축제 기간 옻물, 옻 김치, 옻 소금, 옻 된장, 옻 피 등 옻을 이용한 다채로운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한편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옻순을 판매한다.
축제장에서 옻순 튀김, 비빔밥, 두루치기, 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옻 비누 만들기, 옻물로 염색하기, 옻순 시식, 옻순 따기, 옻종이 만들어 사진 프린트하기 등 각종 체험 행사를 연다.
이 축제는 옻 산업의 연계성 확보와 참옻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05년 옻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는 현재 230여 농가가 103㏊에서 33만여 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옥천읍 가풍리 일원에 10㏊ 넓이의 대규모 옻나무 재배단지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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