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대해 관심 있는 인천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가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한국학연구소가 인천지역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2013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상반기과정이 시작된다.
인천은 한국 근대의 성립뿐만 아니라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지닌 도시이다. 한국 근대문학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서 인천은 여러 가지 의미로 표상되어 왔다. 또한 동시대 한국 문학에서 인천 문인들은 많은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중요 작가들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상반기 인문학강좌는 ‘문학 속의 인천, 인천의 문학’을 주제로 근?현대 문학과 인천의 관계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론 강의 총 8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3월 19일 개설되어 6월 25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오는 3월 17일까지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440-673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