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성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피부다. 뽀송뽀송하고 탱탱한 피부가 미인의 새로운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뻐도 피부가 받쳐주지 못하면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인다. 무결점의 깨끗한 피부를 위해 화이트닝케어 등 피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점점 칙칙해지고 탄력을 잃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는 피부 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으로 인해 증가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보니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치하면 색소가 번지는 것은 물론 점차 진해지기 쉬워 초기에 적절하고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외출 30분 전에는 SPF30 이상의 제품을 꼼꼼히 바르고 야외 활동 중에도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고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이미 기미가 자리 잡은 후에는 화장품으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한다. 기미는 재발 가능성이 많아 여러 차례 시술을 받은 후 적절한 관리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근래 기미와 색소치료에 레이저토닝이란 치료법이 널리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레이저토닝이란, 짧은 노출시간에 1064nm의 파장을 이용해 기미 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치료 기법을 말한다. 기미 치료 외에도, 잔주름과 모공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않고 피부의 붉어짐 현상이 오래가지 않아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을 겪지 않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술 기간은 피부 재생 기간이나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1~2주 정도 간격을 두고 적어도 5~10회 이상 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정 가능하고, 시술 시간도 5분정도로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
레이저토닝은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정리해주며 여러 레이저를 병합하여 반복 시술함으로써 기미, 잡티, 주근깨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모공 축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스마트한 레이저 시술이다.
레이저토닝 시술은 2~3달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전과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고, 물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원주로즈의원 최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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