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및 스토리지 솔루션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씨게이트사가 광교신도시에 R&D센터를 세웠다.
경기도와 씨게이트는 20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에 연면적 2만6천㎡, 7층 규모의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Seagate Korea Design Center)’ 준공식을 열었다.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위한 첨단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솔루션 및 소형 폼팩터(form-factor) 제품 개발의 허브역할을 맡게 된다.
씨게이트는 디자인센터에 약 1423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연구원과 과학자 등 360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이다.
씨게이트의 스티브 루조(Steve Luczo) 회장 겸 CEO는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씨게이트의 글로벌 R&D 운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에 대한 확신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79년 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로 시작한 씨게이트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북미에 27개 사옥과 연구소, 5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기도는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해 2011년 12월 29일 씨게이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1달 안에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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