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2단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삼성수원 꿈쟁이학교’는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민?관?산이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업, 문화, 체육, 예술 등의 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이상남 수원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오영환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간 협약서 서명 교환과 지원금 전달의 내용이 진행됐다.
수원시 등 4곳의 협약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업수행에 따른 상호간의 역할을 분담하고, 민*관*산 연계 전략개발사업 업무를 협력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꿈쟁이 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3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3년간 총 10억5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부터 3년간 진행된 1단계 꿈쟁이학교 사업에는 지역아동센터 37개소, 1천500여 명의 저소득층 아동이 참여했다.
시는 꿈쟁이학교를 통해 악기교육으로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어린이 예능교실, 꿈쟁이 오케스트라, 과학교실 프로그램, 체육지원 프로그램, 정서지원사업 등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자아존중감 및 자기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구체적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