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 43회 정기연주회 개최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43회 정기연주회가 4월 13일(토)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내 생애 최고의 걸작-(차이코프스키)비창’이라는 테마로 게라드 오스캄프(Gerard Oskamp)의 지휘와 이동섬의 피아노 연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네델란드 출신의 지휘자 게라드 오스캄프는 첼리스트로 3년동안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고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시립 오페라 극장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했다. 그 후 15년 동안 북유럽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이외에도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까미유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연주회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단체 10인 이상 50% 할인)
이번 연주회를 주최하는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된 법인예술전문교향악단으로 학연과 지연을 초월한 열린 오케스트라로서 대학교수진과 여러 유능하고 열정적인 단원들로 구성된 부산을 대표하는 전문민간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이다. 이들은 정기 연주회 뿐 아니라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자선음악회, 시민을 위한 순회야외음악회 등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현재 지자체 고용정책과에서 실시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한국 문화예술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오케스트라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우리가 만드는 오케스트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는 아마추어 성인 단원들로 구성된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도 교육 운영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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