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안중근의사 순국일을 맞아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독서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중근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보물569-2호)’라는 유묵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한 후에 마저 책을 읽으신 후 순국한 일화는 후손들에게 깊은 교훈으로 남아 있다.
이날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과 길거리 등 군포시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책읽기 운동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은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유묵에 안 의사와 같이 손도장을 찍어 책읽기 다짐을 한 후 그 족자를 집에 걸었다. 또한 안중근 만화와 일대기, 유묵, 독서방법 등이 재미있게 구성된 소책자를 배포, 가볍게 한권의 책을 읽는 경험도 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군포 옥천초등학교에서는 손도장 찍기와 함께 소책자를 읽고, 동영상관람, 3행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유림(군포옥천초 4)어린이는 “손도장도 찍고, 삼행시도 지어보고 재미있었다”며 “책을 많이 읽어 안중근 의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중 3명 이상이 일 년에 단 한권의 책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달 초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9년 전에 비해 소득은 55%, 소비지출은 45% 늘어난데 비해 가구당 도서구입비는 오히려 28%나 감소한 월 2만원도 되지 않는다”며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민독서운동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행사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 광범위하게 독서캠페인을 진행할 예정”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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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보물569-2호)’라는 유묵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한 후에 마저 책을 읽으신 후 순국한 일화는 후손들에게 깊은 교훈으로 남아 있다.
이날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과 길거리 등 군포시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책읽기 운동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은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유묵에 안 의사와 같이 손도장을 찍어 책읽기 다짐을 한 후 그 족자를 집에 걸었다. 또한 안중근 만화와 일대기, 유묵, 독서방법 등이 재미있게 구성된 소책자를 배포, 가볍게 한권의 책을 읽는 경험도 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군포 옥천초등학교에서는 손도장 찍기와 함께 소책자를 읽고, 동영상관람, 3행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유림(군포옥천초 4)어린이는 “손도장도 찍고, 삼행시도 지어보고 재미있었다”며 “책을 많이 읽어 안중근 의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중 3명 이상이 일 년에 단 한권의 책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달 초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9년 전에 비해 소득은 55%, 소비지출은 45% 늘어난데 비해 가구당 도서구입비는 오히려 28%나 감소한 월 2만원도 되지 않는다”며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민독서운동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행사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 광범위하게 독서캠페인을 진행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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