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지역내일 2013-04-01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북(Book) 소리를 울리다
강남구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선포식을 개최하고, 하루 30분, 한 달에 3권의 책을 읽는 ‘1313 독서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구는 구민들의 책읽기를 생활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전 세계에 알려진 강남의 지식과 문화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올해를 ‘책 읽는 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행복도시 강남’ 표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으로 문을 열었는데, 대상은 박진경씨의 ‘책읽go, 경험하go, 행복하go, 행복강남GOGOGO’가 선정되었다. 책 읽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업체 ‘강남리더스(Readers) 상점’도 모집했다. ‘Readers는 Leaders’라는 의미를 담은 ‘강남리더스‘ 운동은 강남구 내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리더스 회원 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이 상점을 이용할 경우 일정한 할인이나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구민들에게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사업은 구립도서관 뿐만 아니라 관내 국립, 시립도서관, 교육기관, 출판사, 지역문화예술단체 및 강남문화원, 운수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단체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는 범구민적인 독서 운동이다.
구는 한문 ‘冊’(책)자로 강남을 상징하는 고층 건물의 스카이라인을 캘리그라피 형태로 형상화해 엠블렘을 제작했는데 엠블램의 이미지를 관내 관공서 등에 활용함은 물론, 관내 택시 등 운수회사와 연계하여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강남 리더스(Readers)클럽이 추천하는 100권의 책 릴레이가 각 도서관에서 연중 진행되는데, 9월 독서의 달에는 100권의 책 중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소감을 나누는 독서토론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연중 동화구연, 글쓰기, 독후활동, 고전읽기 등 상설 강좌를 진행하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북스타트 운동 실시, 6월 강남구 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올 한해를 독서의 물결로 일렁이게 할 계획이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강남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1.gangnam.go.kr)에서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이웃사랑의 실천, 1등 나눔구 강남
강남구가 ‘201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결과 총 36억 4천여만 원의 성금 및 성품을 모금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 순위 구(약 21억여 원)에 비해 15억 이상 많은 액수이자, 강남구가 당초에 목표한 35억 3천여만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경제 한파로 인한 어려운 모금 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十匙一飯) 온정을 모아 단 3개월 만에(2012. 12월 ~ 2013. 2월)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이번 모금은 어린이집 유아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반장님을 선두로 한 주민들과 직능단체의 정성, 직장인들 기부, 기업체들의 사회공헌, 강남구청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 기부 등 곳곳의 따뜻한 정성을 모은 결과다. 단순히 부자구를 넘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고 있는 강남구는 성금만 총 15억여만 원이 모금되었고,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주민 1,344명, 사회복지시설 40개소에 5억 3천여만 원, 설 명절에 소외계층 524가구에게 5천 2백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의류, 김치, 쌀, 생필품, 연탄 등 총 21억 3천여만 원의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주민 6,230명, 사회복지시설 86개소에 골고루 지원하여 유난히 추웠던 강남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포괄성금 9억 6천여만 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긴급의료비 및 위기가정 생계비· 주거비 지원, 저소득 자녀학비지원사업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남의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모금자들의 뜻과 사랑을 잘 전달해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희망을 나누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공직내부비리 철통보안 신고시스템 마련
강남구가 클린카드에 새겨진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스마트 폰으로 신고 사이트에 접속해 내부 고발자가 직접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내부 고발자지만 고발행위 후 신분이 노출되거나 조직으로부터 은밀한 보복행위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우려해 비리를 묵인하거나 제보를 꺼리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신고자 익명성 보장을 위해 헬프라인(Help Line)을 구축하고 내부 공직비리 신고에 대해 IP추적 방지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PC로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도 해당 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내부비리 신고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은 IP추적이 불가능한 보안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고자 추적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한 구에서 자체 제작하여 전 직원에게 배포한 클린카드와 클린스티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여기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신고창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접수된 신고는 실시간으로 감사담당관 담당자의 휴대전화로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문자 발송과 함께 이메일로 익명의 신고내용이 발송된다. 신고 사항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은밀하고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지며 조사 후 처리결과를 고발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외부 서버에 입력기 때문에 담당자도 신고자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구는 이밖에 비리 관련 내용에 대해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준법질의 코너도 새롭게 운영하는 등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익명성이 보장된 신고 시스템 마련으로 내부 감시 기능을 강화해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청렴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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