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마주에서는 서용선 개인전인 <움직이는 / 움직이지 않는>전이 오는 4월 20일까지 열린다. 서용선 작가는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명성이나 화단의 주목에 안주하지 않고 익숙해진 생산을 거부하고 언제나 원로 아닌 젊은 현역 작가로 우리와 만나는 작가이다.
그동안 서용선 작가는 단종이야기, 한국 전쟁 등의 역사화 연작이나 도시 인간 군상을 그린 도시화 연작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2008년부터는 사람과 역사의 궤적을 담은 산수(山水)연작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인간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다양한 사회적 모습’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작업에서 작가 서용선이 강한 원색과 과감한 사선을 이용해 잔혹한 역사와 차가운 도시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한층 부드럽고 밝아진 작가의 변화된 색과 자유로워 보이는 선으로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해외 연수,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으로 해외 대도시를 방문하며 관찰한 도시의 모습과 인간 군상 등 2011년에서부터 2013년까지의 회화, 캔버스 및 닥종이(한지) 위에 아크릴로 표현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인간과 삶을 대하는 서용선의 인간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삶을 위해 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진: 갤러리 이마주 제공
문의: (02)557-195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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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용선 작가는 단종이야기, 한국 전쟁 등의 역사화 연작이나 도시 인간 군상을 그린 도시화 연작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2008년부터는 사람과 역사의 궤적을 담은 산수(山水)연작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인간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다양한 사회적 모습’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작업에서 작가 서용선이 강한 원색과 과감한 사선을 이용해 잔혹한 역사와 차가운 도시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한층 부드럽고 밝아진 작가의 변화된 색과 자유로워 보이는 선으로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해외 연수,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으로 해외 대도시를 방문하며 관찰한 도시의 모습과 인간 군상 등 2011년에서부터 2013년까지의 회화, 캔버스 및 닥종이(한지) 위에 아크릴로 표현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인간과 삶을 대하는 서용선의 인간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삶을 위해 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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